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판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
고등학교 1학년 떄 위인전 김구편을 읽고 알게 된 서산대사의 명시
가슴에 깊게 새기고 '뒷사람'에게 부끄럼없게 후회없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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