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아무말도 하지 말라
내가 잃어버린 건 결국 돌려준 것이다
네 자식이 죽었는가? 아이는 돌아간 것이다.
내 아내가 죽었는가? 아내는 돌아간 것이다.
- 에픽테토스
매 챕터마다 삽입되어있는 명언 또는 글귀.
기욤 뮈소 소설만의 톡톡튀는 매력이다.
촌철살인의 문구들, 차마 내가 글로 옮겨놓지 못했던 생각의 한 단면을
짧은 글로 옮겨놓은 위인들.
가끔 소설의 전개방향과 무관한 이 글귀들을
아무 생각없이 곱씹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오늘은 에픽테토스의 진언이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