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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 더보기
우리는 결국 제쟈리로 '돌아간다' 절대 아무말도 하지 말라 내가 잃어버린 건 결국 돌려준 것이다 네 자식이 죽었는가? 아이는 돌아간 것이다. 내 아내가 죽었는가? 아내는 돌아간 것이다. - 에픽테토스 매 챕터마다 삽입되어있는 명언 또는 글귀. 기욤 뮈소 소설만의 톡톡튀는 매력이다. 촌철살인의 문구들, 차마 내가 글로 옮겨놓지 못했던 생각의 한 단면을 짧은 글로 옮겨놓은 위인들. 가끔 소설의 전개방향과 무관한 이 글귀들을 아무 생각없이 곱씹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오늘은 에픽테토스의 진언이 와닿는다. 더보기
빚을 빛으로? 국민행복기금 진정한 국민행복 실현할 수 있는가 금일부로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공약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한다. 국민행복기금은 다중채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금의 혜택을 받을 대상자는 현 정부출범일(2/25일)을 시점으로 연체가 6개월 이상이고 그 금액이 1억원 이하인 '빚을 갚지 못하고 있지만 상환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이다. 이들은 연체된 빚을 50%에서 많게는 70%까지 탕감받고, 나머지 금액은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기초수급자들은 각종 금융권 및 대부엄체 연체채권(빚)의 무게를 어느정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행복기금이 저소득층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이며 진정한 의미의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다중채무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범한 기금인만큼 그.. 더보기